안녕하세요
바이미0613입니다
1월부터 엄궁이노트유리공방에서
유리공예 수업을 하고 있었어용
코로나 덕분에 강제휴방중인
우리 선생님 ㅜㅜ
원래라면 방탄 컴백전에 다 만들어서
짠하고 보여주고 있었는데
저의 계획은 저 멀리 사라졌네요
아직도 완성을 못했는데
중간과정이라도 보여드릴께요
선생님이 액자를 만들꺼라고 하셨어요
디자인을 그려오라고 하셨는데
뭐... 디자인나 미술이라는 잼병인데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핀터레스트에서 이런 작품을 보게 되었어요
나비를 그려서 양쪽을 똑같이 했더라구요
아하!!! 나도 이렇게 해야지
싶어서 도전을 했습니다~
애들 스케치북에 그린 블랙스완
이걸 통으로 유리를 자를수 없으니
유리를 잘라서 들어갈수 있도록
선을 그어야 했죠
결과는 보다시피 폭망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중심도 안맞고
유리를 나누기에는 초보자인 저에게는 너무 어려운 작업이에요 ㅜㅜ
무엇보다 액자랑 크기가 안맞아서
다시 디자인을 했습니다
요것이 최종 디자인입니다
블랙스완과 화이트스완이 마주보고 있는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블랙스완 한마리만 해도 멋지겠지만
화이트 스완이 없으면 블랙스완도 없잖아요
우리 방탄이들도 보여지는 화이트스완이 있지만
내면에는 블랙스완이 존재하죠
시기, 질투, 절망, 부정적 감정들을
수면위로 올려서 나의 새도우와 마주하고
새도우도 나의 일면이라고 인정하고 받아주는 것
이것이 에고로 가는 첫번째 단계이죠
아.. 심오하다!!! 이것이 방탄 클래스입니다 ㅋ
먹지에 도안을 옮겨그리고
나무틀과 타카로 고정을 했습니다.
오른쪽이 블랙스완이고
왼쪽이 화이트스완입니다
사이즈가 어마어마합니다
고무망치와 끌 H납도 준비했습니다
액자는 썬캐쳐나 캔들처럼 다 자르고 붙이는게 아니라
간격이 중요해서 한조각씩 자르고 넣고 자르고 넣고
해야 됩니다
아 ... 사이즈 보니 중노동이 예상이 되었지만
너무 설래였어요 ㅎㅎ
오른쪽 코너에 투명부터 넣었습니다.
H납은 부르는 이름이 있는데
잘 모르겠네요 ㅜㅜ
여트 H빔처럼 생겼어요
양쪽으로 유리를 끼워야 되는데
와... 유리 자르는거 보다 끼우는게 더 힘들고
저걸 끼우니 간격이 점점 밀려서 유리 사이즈가 안맞아서
다시 그리고 자르고 반복이였습니다
유리공예가 생각보다 만만치는 안는 작업인건 확실합니다
대신 그만큼 만들어 놓고 나면 뿌듯한것도 확실합니다!!!
사이즈가 너무 커서 순간 겁먹고 도안 바꿀려고 했는데
함께 해보자고 같이 고생하시는 선생님께 넘 감사하네요
아직 완성은 못했습니다 ㅋ
지난주부터 다시 공방 열어서 수업 재개 했구요
아무래도 하루이틀만에 완성하기는 힘든 작품입니다
현재 70%정도 작업을 했고
화이트스완 아랫부분과 바깥 테두리만 마무리 하면 됩니다
얼른 완성해서 마무리 포스팅도 하러 오겠습니다
부산 유리공방 이노트에서 배워보시는거
정말 권해드립니다
유리작업이 진짜 힐링이 많이 됩니다
이상 방탄소년단 블랙스완 스테인드글라스 포스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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