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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오늘

부산캘리그라피 감성적인 캘리수업 2노트

안녕하세요
바이미입니다

작년에 4개월 정도
캘리그라피를 배웠어요
엄궁에 있는 캘리공방에서 수업했고
첫달은 수채화+캘리 수업이였고
나머지는 캘리만 배웠답니다

네이버 우리동네에서
우리강좌 수업에 올라온
이노트를 보고 블로그로 연락을 드렸어요

코로나땜에 한동안 수업 쉬었다가
6월부터 다시 정상 수업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다음주면 유리수업도 끝나는데
다시 캘리수업 듣고 싶네요 ㅋ

처음에는 다 펜촉으로 수업했어요
펜촉에 힘을 빼는게 생각보다
많이 어렵더라구요
초반에 한건데
다시 보니 부끄럽네요 ㅎㅎ

요건 짧아서 그런지
쪼매 맘에 들어요 ㅋ
원채 손에 힘을 많이 주고
쓰는 스타일이라
중간에 펜촉 끝에 날려먹었어요
이렇게 힘만 쎄면 안되는데
큰일입니다 ㅎㅎ

매주 화요일 2시간씩 수업했는데
캘리수업은 정말 힐링이였어요

글을 쓰면서 조용하게
그 시간을 즐겼던거 같아요
연습할때도 적을때도
다된걸 보면서
사진을 찍을때도
왠지모르게 설레고
발이 동동 구르더라구요

일주일 동안 받는 스트레스를
두시간동안 아무 생각없이
쓰고만 오니 해소가 되었어요
취미생활로 고민된다면
캘리그라피 수업 진짜 추천합니다!!
활자가 주는 매력은
정말 중독이 되요 ㅎㅎ

영어 캘리도 해봤어요
잘하든 못하든 그게 상관있나요
저처럼 즐기면 되세요
객관적으로 봐도
잘쓴 글씨는 아니에요 ㅋ
하지만 수업을 들으면서
제가 느낀 감정이나
쓰고난 글을 읽을때
안정감이 정말 좋았어요
글은 조금 못나도
내 마음이 편하면 되잖아요 ㅎㅎ

이제 장문을 시작했어요
이날은 펜촉이 아닌
붓펜으로 썼어요
너무 느낌이 좋더라구요
깔별로 더 사고 싶었어요

방탄 팬으로써 보라색 선택
열심히 가사도 적어봤어요
남준이의 솔로곡 LOVE
가사를 꼭 읽어보세요
시한편 읽는거에요

위에꺼는 좀 작은 사이즈였는데
이건 A4사이즈에요
액자에 넣어서 보관중입니다 ㅎㅎ

같은 펜으로 쓴
소우주 가사에요
매주 쓸 글귀를 생각해오라고
숙제를 주시는데
저는 영화대사보다는
노랫말이 더 좋더라구요
감성적인 성격이 못되서
오글거리는 말을 지어내지는 못하겠고
내가 위로받고 들으면 기분 좋았던
노래들 중에 가사를 가져와서
적었어요
그 마저도 행복했던 시간이었어요


감성캘리그라피 이노트에서
함께 힐링해보세요
한달만 들으면 아까워요
꼭 3달 이상 들어보시면
적으면서 읽으면서
힐링하는 그 기분을 느낄수 있을꺼에요